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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기 동부 회장, ㈜동부 주식 160만주 돌려받아

입력 : 2015.04.28 17:23|수정 : 2015.04.28 17:23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계열사 매각과 차입금 상환을 통해 담보로 맡긴 계열사 주식을 돌려받았다.

㈜동부(전 동부CNI)는 김 회장의 ㈜동부 주식 160만주가 디에스티로봇(전 동부로봇)과의 주식대차계약 종료에 따라 김 회장에게 반환됐다고 28일 공시했다.

김 회장은 이로써 ㈜동부의 2대 주주로 지분율 12.37%가 됐다.

1대 주주는 18.59%를 보유한 김 회장의 아들 남호씨다.

디에스티로봇은 2013년 6월 김 회장에게서 ㈜동부 주식 160만주를 차입받아 장기차입금 40억원의 담보물로 활용했다.

동부로봇은 지난달 리드드래곤컨소시엄에 111억원에 매각돼 사명이 디에스티로봇으로 바뀌었다.

지난 20일 유상증자를 통해 50억원을 조달해 차입금을 상환, 담보가 해제되면서 ㈜동부 주식을 반환하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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