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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정부 부처 간 국가 R&D사업 협업 강화

유성재 기자

입력 : 2015.04.28 17:10|수정 : 2015.04.28 17:10


미래창조과학부는 국가 연구개발 사업이 신시장·신산업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R&D 사업 전 주기에 걸쳐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미래부에 따르면 각 부처는 기존처럼 고유 영역에 대한 R&D 수요를 독자 발굴하는 방식과 함께 부처 간 협업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공동 기획을 통해 정부 차원에서 과제를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부처 간 공동 기획방식을 민·군 협력 기술 개발과 사회문제 해결형 기술 개발에 적극 적용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오늘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제3회 민군기술협력특별위원회'에서는 부처 간 공동 기획으로 만든 '특수임무 수행을 위한 생존보호와 현장정보 처리 기술개발', '복합임무용 착용형 로봇 기술개발', '초고강도·고탄성 극한 섬유개발' 등 사업 3건을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부처 간 공동 기획 과제가 추진 사업으로 채택될 경우에는 공동 개발, 공동 예산 확보가 가능해집니다.

미래부는 부처 간 공동 기획안을 다음 달 열리는 국가재정전략회의의 안건으로 상정될 정부 R&D 혁신방안에 주요 과제로 포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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