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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사로잡는 꽃 나들이…"평택·안산으로 오세요"

이영춘 기자

입력 : 2015.04.28 17:49|수정 : 2015.04.2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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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뉴스입니다. 오늘(28일)은 수도권 꽃축제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네, 요즘 초여름 수준의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경기도 전역에서 꽃축제가 한창인데요, 평택과 안산의 튤립축제 현장을 찾아가 봤습니다.

'평택 꽃 나들이 축제'가 지난 주말 개막됐습니다.

형형색색의 튤립 10만 송이와 끝없이 펼쳐진 노란색 유채꽃들이 시민들을 반갑게 맞습니다.

[유옥천/평택시 포승읍 : 아기도 되게 좋아하는 것 같고, 꽃도 많고 아기랑 놀기 참 좋은 것 같아요.]

[박효종/평택시 비전동 : 날씨도 좋고 꽃도 예쁘고, 자연도 만끽하고, 아내와 아기도 좋아하고, 참 좋은 것 같네요.]

평택 꽃축제는 어린이날인 5월 5일까지 11일 동안 열리는데요, 평택시 통합 20주년을 맞아 가래떡 뽑기 등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함께 펼쳐졌습니다.

[공재광/평택시장 : 꽃구경도 하시고 세계적인 관광단지로 개발을 앞둔 평택호도 방문해주십시오. 그러면 즐거움을 두 배로 느끼실 겁니다.]

안산 고잔 신도시에도 튤립 17만 송이가 활짝 폈습니다.

도시 꽃 가꾸기 사업의 하나로 안산시가 지난해 가을 조성한 것인데요, 요즘 장관을 이루면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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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생산량이 기존 젖소에 비해 10% 이상 많은 세계최고등급의 씨 젖소 5마리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탄생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우유 생산능력이 탁월한 캐나다산 수정란을 들여와 자체 개량사업을 추진한 결과 처음으로 세계챔피언급 씨 젖소를 얻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진청은 이번 씨 젖소들이 세계 최정상급으로 인정받음으로써 앞으로 수정란 수출과 함께 농가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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