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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 "남친에게 차였다, 때마침 '썸남썸녀'가 들어왔다"

강선애 기자

입력 : 2015.04.28 16:16|수정 : 2015.04.28 16:16


가수 서인영이 SBS ‘썸남썸녀’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서인영은 2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더브릴리에에서 열린 ‘썸남썸녀’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지난 ‘썸남썸녀’ 파일럿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던 서인영은 정규 편성분에 고정 멤버로 투입됐다.

서인영은 “그동안 방송을 조금 많이 안했었다. 서인영이란 사람을 생각했을 때 앞으로 어떤 예능을 선택해야 할까 고민하던 참이었다. 때마침 남자친구랑 헤어졌는데 ‘썸남썸녀’가 들어왔다”며 "남자친구한텐 제가 차였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전 (연애와 관련해) 빈 시간이 별로 없다”며 항시 연애를 한다고 밝힌 서인영은 “딱 빈 시간에 ‘썸남썸녀’가 들어와 제작진과 인터뷰를 했고, 연락이 와서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연애를 해보고 싶었다. ‘썸남썸녀’를 통해 새로운 사랑을 만날 수 있고, 연기자 볼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같이 산다더라”며 프로그램의 흥미로웠던 점에 대해 언급했다.

또 서인영은 “제 집은 공개한 적이 없는데 이번에 공개한다. 저에 대해 벽을 좀 쳤었는데, ‘썸남썸녀’를 통해 정신을 좀 놓아볼 생각이다. 더 솔직하게 방송하겠다”며 “제 인생에 있어 새로운 계기를 펼쳐볼까 한다. 지금 오픈마인드다. 누구든지 저랑 맞는다면 오케이다”라고 '썸남썸녀'에 임하는 솔직한 자세를 드러냈다.

‘썸남썸녀’는 솔로 남녀스타들이 함께 진정한 짝을 찾아 나서는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으로, 앞서 파일럿으로 방송되며 시청자 사이에서 큰 화제를 불러 모아 결국 정규 편성에 성공했다. 제작발표회가 열린 이날 밤부터 '썸남썸녀'는 매주 화요일 밤을 책임지게 된다.

‘썸남썸녀’를 통해 짝찾기에 나설 10인의 남녀스타는 배우 김정난, 선우선, 채정안, 심형탁, 김지훈, 이수경, 윤소이, 가수 채연, 강균성, 서인영이다. 이들은 셋, 또는 넷씩 짝을 이뤄 동고동락하며 사랑에 대해 함께 고민한다. 그러면서 서로 소개팅을 주선하기도 하고, 짝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공유하며 ‘진실한 사랑찾기’란 공동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정규 편성된 ‘썸남썸녀’는 28일 밤 11시 15분 첫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사진 김현철 기자)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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