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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메이웨더에 "내가 가장 위대한 복서다"

최희진 기자

입력 : 2015.04.28 15:51|수정 : 2015.04.29 10:43


'복싱 전설' 무하마드 알리가 후배 플로이드 메이웨더의 도전에 응수했습니다.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알리는 SNS를 통해 "잊지 마라! 내가 가장 위대한 복서다!"라고 썼습니다.

파퀴아오와 세기의 대결을 앞둔 메이웨더가 지난 23일 한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나는 알리보다 뛰어난 복서"라고 주장한 것에 대한 대응입니다.

메이웨더는 "알리를 존중하지만 그는 레온 스핑크스에게 패한 적이 있음에도 가장 위대한 복서라고 불린다"며 "나는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기 때문에 알리보다 뛰어난 업적을 세웠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방송 CBS 인터넷판은 "모두가 예상했듯이 알리는 물러서지 않았다"고 논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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