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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해밀턴 재영입…추신수에 영향 미치나

한지연 기자

입력 : 2015.04.28 12:52|수정 : 2015.04.28 12:52


추신수의 소속팀 텍사스가 LA 에인절스의 왼손 강타자 조시 해밀턴을 재영입하기로 했습니다.

해밀턴은 지난 2008년부터 5년간 텍사스에서 뛰면서 142홈런을 기록한 거포입니다.

2012년 FA 자격으로 LA 에인절스에 입단했지만, 부상과 약물 복용으로 마찰을 빚은 끝에 다시 친정팀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거포 외야수 해밀턴의 영입은 최근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추신수의 입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1할 타율에 허덕이고 있는 추신수는 어제(27일) 수비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현재 벌어지고 있는 시애틀전에서도 첫 타석부터 삼진을 당하며 총체적인 부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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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벌어진 항의 시위가 확대되면서 오늘 열릴 예정이었던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이 취소됐습니다.

볼티모어 구단은 "경기장 근처에서 시위가 벌어지고 있어 안전을 위해 경기를 취소한다"고 밝히며 야구장인 캠든 야드를 폐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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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거머쥔 캔자스시티 좌익수 알렉스 고든의 환상적인 수비입니다.

관중석으로 몸을 던져 고꾸라지면서도 끝까지 공을 잡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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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의 본머스가 볼튼에 3대 0 승리를 거두는 순간, 1만 1천 명의 홈 관중이 그라운드로 쏟아져 나와 선수들과 얼싸안고 기쁨을 나눕니다.

본머스는 사실상 챔피언십 2위를 확보해 창단 125년 만에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승격하는 꿈을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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