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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韓에서 제일 많이 벌었다…월드 박스오피스 1위

김지혜 기자

입력 : 2015.04.28 14:57|수정 : 2015.04.28 14:57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조스 웨던 감독)이 전세계 44개국에서 개봉한 가운데 한국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거둬들였다.

지난 23일 국내 개봉한 '어벤져스2'는 역대 외화 박스오피스 평일 최고 오프닝, 역대 외화 최단 100만·200만·300만 돌파, 역대 최초 주말 이틀 연속 일일 100만 이상 관객 동원 등 성공적인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해외 박스오피스 기록 역시 대단하다. 북미를 제외한 전세계 44개국에서 개봉한 '어벤져스2'는 약 2억 달러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전편을 뛰어넘는 압도적인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은 44개국 나라 수익 중 10%에 해당하는 약 2,820만 달러 수익을 거두며 영국, 러시아, 프랑스, 독일 등 주요 유럽 지역을 제치고 전세계 국가 중 1위를 차지했다.

박스오피스 모조는 "영화의 많은 부분을 대한민국에서 촬영했으며, 영화 개봉 전 성공적인 월드 투어를 통해 이 같은 흥행 기록을 세운 것"으로 분석했다.

'어벤져스2'는 전세계 5개 국가 23개 도시에서 로케이션을 진행했으며 그중 한국은 지난해 3월말 방문해 16일간 촬영했다. 개봉 첫날부터 흥행몰이를 시작하며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스칼렛 요한슨, 사무엘 L. 잭슨, 크리스 에반스, 제레미 레너, 마크 러팔로, 엘리자베스 올슨, 제임스 스페이더, 애런 존슨, 수현 등이 출연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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