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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중, 프로농구 선수 출신 1호로 교수 임용

이성훈 기자

입력 : 2015.04.28 08:10|수정 : 2015.04.28 08:10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출신의 김세중씨가 프로농구 선수로는 처음으로 교수에 임용됐습니다.

전자랜드 구단은 김세중 씨가 지난 3월 1일자로 경북 구미의 경운대학교 사회체육학과 교수로 임용돼 강단에 섰다고 밝혔습니다.

2002년 경희대를 졸업한 뒤 신인 전체 15순위로 인천 SK의 유니폼을 입은 김세중 교수는 2007년까지 5시즌 동안 선수로 활약했습니다.

김 교수는 프로농구 선수생활 중에도 운동과 공부를 병행해가며 2007년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은퇴 후인 2011년 국민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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