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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포도주 재배지 면적 세계 2위…프랑스에 앞서

박민하 기자

입력 : 2015.04.27 23:15|수정 : 2015.04.27 23:15


중국이 포도주 재배지 면적에서 프랑스를 제치고 세계 2위에 올랐습니다.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국제포도주기구는 지난해 중국의 포도주 재배지 면적이 79만 9천 헥타르로 102만 헥타르인 스페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처음으로 79만 2천 헥타르인 프랑스에 앞섰습니다.

중국이 전 세계 포도주 재배지 면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 4%에 못 미쳤지만 지난해 11%로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포도주 생산량과 수출액에서는 프랑스가 수위를 지켰습니다.

프랑스는 지난해 4천700만 헥토리터를 생산했고 포도주 수출로 77억 유로를 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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