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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서 카누 강풍에 전복…10명 익사

최고운 기자

입력 : 2015.04.27 19:01|수정 : 2015.04.27 19:01


서아프리카 말리에서 카누가 뒤집혀 10명이 익사했다는 AFP 통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말리 경찰 소식통은 "일요일인 26일 수도 바마코에서 30㎞가량 떨어진 티엔팔라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통나무 카누가 니제르 강에서 강풍을 만나 전복된 것이 사고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구조작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큰 통나무 카누는 대체로 수십 명의 사람과 물건들을 싣고 니제르강을 따라 말리 중부 팀북투까지 갑니다.

말리에서는 카누 사고를 포함한 배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데, 지난 2013년 10월에는 나룻배가 침몰하면서 70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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