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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DMZ산불 나흘째…불길잡혔다 다시 번져

안서현 기자

입력 : 2015.04.27 16:03|수정 : 2015.04.27 16:03


북한 측에서 시작돼 경기도 파주시 비무장지대 일대로 번진 산불에 대한 진화 작업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오늘 오전 8시 반부터 진화 작업을 재개해 오전 11시 반쯤 불길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낮 12시 반쯤 일부 지역에서 다시 연기가 나고 불이 번져 현재 헬기 3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북한지역에서 처음 관찰된 산불은 현재까지 임야 약 130㏊ 이상을 태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인명이나 시설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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