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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네팔 긴급구호 선발대 오늘 오후 파견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5.04.27 13:29|수정 : 2015.04.27 13:29


정부는 지진으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네팔에 긴급구호를 위한 선발대를 오늘(27일) 오후 급파할 예정입니다.

선발대는 5명으로 구성됐고 본대 파견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선발대와는 별개로 사전 현지조사를 위해 오늘 오전 외교부 직원 1명도 네팔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외교부 오영주 개발협력국장 주재하에 국가안전처, 보건복지부, 한국국제협력단 등 관계부처 과장급 인사들이 참석하는 관계부처 회의를 열어 긴급구호대 파견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이를 토대로 오후 3시쯤 민관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열어 긴급구호대 파견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과 파견시 시기·규모 등에 대해 협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관해외긴급구호협의회 위원장은 외교부장관이며, 위원은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차관급 공무원, 관련 법인·단체의 장, 관련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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