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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총선·대선 승리 위해선 광주 하나로 뭉쳐야"

한정원 기자

입력 : 2015.04.27 11:06|수정 : 2015.04.27 11:06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부패·무능한 정권을 응징하려면 어떤 경우라도 단합된 힘으로 맞서 나가야 한다"며 "광주에서 단합된 힘으로 승리해야 부패한 정권을 이기고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광주 서을 지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헌정 사상 초유의 '친박 게이트' 처리 문제는 부정부패를 덮고 가느냐, 아니면 정의로운 세상으로 가느냐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새정치연합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천정배 후보에 대해서는 "정치는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닌 만큼 새정치연합의 당지지율이 30%를 상회하는 상황에서 당을 떠나서 무소속으로 나서는 것은 어떤 경우라도 명분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호남이, 광주가 단결할 때 민주주의가 크게 발전했다"면서 "새정치연합이 여러가지로 부족하지만 따가운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새롭게 출발하겠다"며 광주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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