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센 파도에 여객선 좌초…24명 전원 구조

[이 시각 세계]

남미 에콰도르 갈라파고스의 한 작은 섬에서 여행객 등 26명이 타고 있던 여객선이 좌초됐습니다.

여객선 한 척이 섬 한 편에 위태롭게 걸려 있습니다.

크게 일렁이는 파도가 금방이라도 여객선을 집어삼킬 것만 같은데요, 동식물의 천국이죠, 갈라파고스 국립공원에 있는 산타크루즈 섬에서 여객선이 거센 풍랑에 밀려 좌초된 겁니다.

하늘에 어두운 구름이 가득하고 파도가 심해서 구조선도 쉽게 다가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배 안에는 여행객 16명과 직원 8명이 타고 있었는데, 다행히 크게 다친 데 없이 무사히 탈출에 성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