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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랑드, 나치 수용소 방문…"반유대·인종차별주의 여전"

조기호 기자

입력 : 2015.04.27 00:33|수정 : 2015.04.27 00:33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과거 나치 독일의 집단 수용소를 방문해 프랑스 안에서 확산되는 인종차별주의를 경계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프랑스 서부에 있는 나치 수용서 시설을 찾아 "최악의 일은 언제나 일어날 수 있다"며 "반유대주의와 인종차별주의가 여전하다"고 말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나치 수용소 해방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 유럽의회 의장 등과 함께 이 수용소를 찾았습니다.

반유대주의 분위기가 거세지면서 지난해에만 프랑스에 거주하는 유대인 50만 명 가운데 7천여 명이 프랑스를 떠나 이스라엘로 이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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