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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아빠' 이경규 딸 돌잔치, 20년 전 강호동 박명수 모습 '폭소'

강선애 기자

입력 : 2015.04.26 21:55|수정 : 2015.04.26 21:55



[SBS funE | 강선애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딸 이예림의 돌잔치 영상을 보며 추억을 떠올렸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에서 이경규는 딸 예림에게 “너 어릴 적 TV에 출연했던 동영상 다 갖고 있어? 나 본 적이 없어. 한 번 가져와봐”라고 요구했다. 이에 두 사람은 함께 소파에 앉아 과거 방송 전파를 탔던 예림의 돌잔치 영상을 돌려봤다.

20여년 전 돌잔치 영상 속 한 살 예림은 방긋방긋 웃는 얼굴이 예쁜 아기였다. 촌스러운 헤어스타일과 의상의 당시 이경규는 자신의 딸의 첫 돌임을 카메라 앞에서 말했다.
이미지이 영상 속에는 반가운 얼굴이 더 등장했다. 20여년 전 강호동, 이수만, 박명수 등이 예림의 돌잔치에 참석했다. 초보MC 강호동은 참석자들을 인터뷰하기 바빴고, 박명수는 “아빠 닮지 말고 오빠를 닮으십시오”라 말하기도 했다.

영상을 본 이경규와 예림은 추억에 젖었지만, 20여년 전과 달라진 현재의 상황에 안타까워했다. 예림은 “저 때는 저렇게 친했는데 지금은 이렇게 서로 어색해한게 좀 씁쓸해했다”라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이는 이경규 역시 마찬가지 마음이었다.

아직 대화가 어색한 50대 아빠 이경규와 20대 딸 예림, 이들 부녀가 ‘아빠를 부탁해’를 통해 20여년 전처럼 다시 친해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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