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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경남기업 임직원이 숨긴 자료 일부 찾았다"

채희선 기자

입력 : 2015.04.26 17:36|수정 : 2015.04.26 17:36


검찰이 경남기업 임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숨긴 자료 일부를 찾아냈습니다.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은 故 성완종 전 회장의 지시에 따라 경남기업 임직원이 조직적으로 빼돌렸던 분식회계 자료 등을 일부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치권 인사 금품 제공 관련한 이른바 비밀 장부의 존재는 아직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된 박준호 전 경남기업 상무를 상대로 추가로 숨긴 자료가 있는지 집중추궁하고 있습니다.

또,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돼 영장실질심사가 진행 중인 이용기 홍보팀장에 대해서도 구속여부가 결정되는 대로 관련 사실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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