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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박 대통령이 이번 부정부패사건 수혜자"

김호선 기자

입력 : 2015.04.26 17:35|수정 : 2015.04.26 17:35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수혜자라며 대국민사과 뿐 아니라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표는 박근혜정권 최고실세들의 이번 부정부패 사건에는 박근혜 후보 캠프의 경선자금과 대선자금이 포함돼 있다며 박 대통령이 수혜자 아니냐고 밝혔습니다.

문 대표는 그런 만큼 박 대통령과 청와대는 이번 수사를 지휘하고 조정하는 입장에서 물러나 공정한 수사를 보장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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