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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정상회담후 공동성명서 안보협력 강화 명기"

이혜미 기자

입력 : 2015.04.26 16:34|수정 : 2015.04.26 16:34


미국과 일본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의 결과물로 양국 간 파트너십 강화를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양국은 백악관에서 열리는 정상회담 이후 안보 협력 강화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의 조기 체결을 위한 협력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한 공동성명을 발표한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공동성명은 각종 회담의 결과물로 발표되는 문서 중 가장 격이 높은 것입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는 또 양국 모두 '힘에 의한 현상 변경'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성명에 명확히 담을 예정입니다.

이는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런 공동성명 내용은 정상회담을 통해 심화한 동맹 관계를 보여줌으로써 확고한 미일 관계를 세계에 자랑하는 의미가 있다고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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