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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부상' 류현진 "이르면 내일 첫 불펜 투구"

강청완 기자

입력 : 2015.04.26 14:25|수정 : 2015.04.26 15:58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어깨 부상에서 벗어나 이르면 내일 첫 불펜 투구를 할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라디오 방송 '다저 토크'의 진행자 데이비드 베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류현진이 내일 제한된 범위에서 볼펜 투구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다저 토크'는 LA다저스 팀의 소식을 주로 다루는 미국 LA 지역 방송국의 라디오 프로그램입니다.

LA 타임스의 다저스 담당 기자인 딜런 헤르난데스 역시 자신의 트워터에 "류현진이 며칠 안에 불펜 투구를 던질 것"이라면서 "내일 던질 가능성이 있다"고 썼습니다.

어깨 통증 재발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류현진은 지난 8일 처음으로 캐치볼 훈련을 시작하며 복귀를 향한 첫발을 뗐습니다.

캐치볼 훈련을 꾸준히 소화하며 점차 캐치볼 거리를 늘려 갔고, 마운드 복귀도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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