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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박 대통령, 어떤 형태든 사과 있을 것"

조성현

입력 : 2015.04.26 14:25|수정 : 2015.04.26 14:57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제공 의혹에 대해 "검찰수사 진행과정 중에 어떤 형태로든 대통령의 사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경기 성남 지원유세 도중 기자들과 만나 야당이 성완종 리스트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데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국회 상설특검법에 의한 특검은 언제든지 받아들일 태세가 돼 있다"면서 "오늘이라도 상설특검법에 의한 특검을 하기 위한 원내대표간 협상은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표는 그러나 "상설특검이 아닌 특별법을 만드는 것은 자가당착적인 생각"이라며 별도의 특검 법안 마련은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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