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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포 4방 다저스, 샌디에이고에 2연승

김형열 기자

입력 : 2015.04.26 13:56|수정 : 2015.04.26 13:56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홈런포 4방을 앞세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2연승을 달렸습니다.

다저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원정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11대 8로 이겼습니다.

전날 잭 그레인키의 7이닝 무실점 호투를 발판으로 3대 0 승리를 거둔 데 이어 2연승을 기록한 다저스는 11승 6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다저스는 1회 초 안드레 이시어의 우월 2점 홈런에 이어 칼 크로퍼드의 2루타로 석 점을 뽑아 기선을 잡았습니다.

샌디에이고가 1회 말 선두타자 윌 마이어스의 좌중월 솔로포와 저스틴 업튼의 우월 투런 홈런으로 3대 3 동점을 만들었지만, 다저스는 2회 초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우월 3점 홈런포를 터트려 다시 6대 3으로 달아났습니다.

5회에는 하위 켄드릭과 후안 유리베가 각각 2점짜리 아치를 그려 10대 3으로 점수 차를 벌린 다저스는, 6회 넉 점을 빼앗겨 10대 7로 쫓겼지만 이후 한 점씩 주고받으며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다저스 선발투수 브랜던 매카시는 5이닝 동안 홈런 3개를 포함해 6안타와 볼넷 하나로 6실점 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3승째를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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