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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아세안에 '공식 파트너십' 관계 요청"

임태우 기자

입력 : 2015.04.26 11:45|수정 : 2015.04.26 11:45


북한이 동남아국가연합에 공식 파트너십을 요청해왔다고 말레이시아 외교부의 고위 관리가 밝혔습니다.

오스만 하심 사무국장은 북한이 노르웨이, 에콰도르, 몽골과 함께 아세안과 공식 파트너십 관계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세안 지역안보포럼 회원국인 북한은 지금까지 이 포럼을 통해 아세안과 접촉해왔습니다.

아세안은 이미 한국과 '대화 상대국' 관계를 구축해놓고 있습니다.

대화 상대국은 아세안이 미국, 일본, 중국과 같은 주요 경제 파트너 국가에게 부여한 지위입니다.

아세안은 이런 대화상대국 관계를 통해 이들 국가 지도자를 비롯해 무역, 외교장관과 정기적으로 회동하고 있습니다.

아세안은 브루나이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10개국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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