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NBA 베일리스, 버저비터 레이업…밀워키 첫 승

주영민 기자

입력 : 2015.04.26 10:52|수정 : 2015.04.26 10:52


NBA 플레이오프 1회전(7전4선승제) 4차전에서 3연패에 몰렸던 밀워키 벅스가 제리드 베일리스의 결승 레이업 슛에 힘입어 탈락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밀워키는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BMO 해리스 브래들리 센터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시카고 불스를 92대 90으로 눌렀습니다.

경기 종료 3분30초 전까지 87대 79로 앞서 낙승을 예감했지만, 이후 시카고의 맹추격에 진땀을 흘렸습니다.

시카고는 데릭 로즈의 골밑 돌파와 지미 버틀러의 3점슛으로 종료 2분38초를 남기고는 3점차로 바짝 따라붙었고, 파우 가솔의 3점 플레이로 종료 38초 전 90대 90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종료 20초를 남기고 공격권까지 가져 왔습니다.

하지만 밀워키는 종료 1초 전 크리스 미들턴의 가로채기로 공격권을 되찾았고 이후 타임아웃을 부른 뒤 베일리스의 극적인 결승 골밑슛으로 힘겹게 승리를 따냈습니다.

브루클린 네츠도 애틀랜타 호크스를 상대로 2패 뒤 1승을 만회했습니다.

브루클린은 이날 홈 경기에서 브룩 로페스(22점·13리바운드), 조 존슨(16점·10리바운드), 태디어스 영(18점·11리바운드) 등 주전 세 명이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동부콘퍼런스 정규리그 1위 애틀랜타를 9대 -83으로 물리쳤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