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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문 뜯고 상가 들어가 상습 절도 50대 구속

심영구 기자

입력 : 2015.04.26 10:05|수정 : 2015.04.26 10:05


대전 서부경찰서는 상가 문을 뜯고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로 54살 정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씨는 지난 8일 새벽 3시쯤 대전 서구 괴정동의 한 커피숍에 노루발못뽑이로 출입문 잠금장치를 뜯고 들어가 현금 24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1월∼4월에 걸쳐 대전 시내 상가 20여 곳에서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씨는 주로 규모가 작은 음식점과 커피숍 등을 노렸으며, 잠금장치를 파손하는 바람에 상가들은 수리비도 추가 지출해야 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정씨는 절도죄로 3년을 복역하다 지난해 5월 출소했으며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그랬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정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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