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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네팔 강진사태에 긴급구호팀 파견

입력 : 2015.04.26 06:32|수정 : 2015.04.26 06:32

"사상자 발생 심심한 위로"…구호자금 100만달러 보내


미국은 25일(현지시간)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9의 강력한 지진으로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긴급 재난구호팀을 파견하기로 했다.

버나뎃 미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번 강진으로 네팔과 인도, 방글라데시에서 수많은 인명이 희생된데 대해 심심한 위로를 표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미국은 일차적으로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의 재난구호 전문가들로 구성된 구호팀을 파견하기로 결정했으며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또다른 구호팀을 비상 대기시켰다.

미국은 또 초기 구호자금으로 100만 달러를 보내기로 했다.

존 케리 국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해당 지역에 필요한 지원과 구호를 제공하기 위해 네팔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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