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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알리페이 결제 도입…"중국 고객 겨냥"

임태우 기자

입력 : 2015.04.26 09:47|수정 : 2015.04.26 09:47


롯데백화점이 백화점 업계 최초로 중국 최대 온라인 결제수단인 알리페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합니다.

롯데백화점은 내일부터 본점과 잠실점, 김포공항점을 비롯해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7개 점포에서 알리페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알리페이 결제 시스템은 스마트폰에 앱을 내려받고 은행이나 신용카드 계좌를 연결한 다음, 앱의 바코드만으로 이용대금을 결제하는 방식입니다.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 중국인 고객은 기존 결제수단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으며 세금 환급 절차도 간편해진다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습니다.

알리페이는 중국 최대 IT 기업인 알리바바의 자회사로, 등록 회원 수는 8억 명, 연간 거래금액은 450조 원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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