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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순방 마무리…"중남미 진출 기반 마련"

이승재 기자

입력 : 2015.04.26 06:23|수정 : 2015.04.26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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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중남미 순방을 마치고 오늘(26일) 새벽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박 대통령은 귀국 후 국내 현안 해결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브라질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한·브라질 패션쇼'와 '케이-팝 공연'으로 구성된 문화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중남미의 '케이-팝' 열기가 패션 한류로 이어지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서 우리 동포들을 만나 격려했습니다.

[박 대통령 : 주류 사회로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큰 성공 스토리를 써갈 수 있도록 동포 사회가 더욱 힘을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간담회에선, 1975년에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을 만났던 1세대 동포도 참석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조금 전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순방을 통해 우리 청년 인력의 중남미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경제 협력의 범위를 고부가가치 분야로 넓히는 성과도 거뒀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비지니스 상담회를 통해 7천억 원 규모의 사업 계약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완구 총리 거취 문제'를 비롯한 국내 현안이 쌓여 있는 만큼 청와대에 도착하는 대로 관련 보고를 받아가며, 해법 찾기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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