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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측근' 이용기 팀장 구속영장 청구

김정윤 기자

입력 : 2015.04.25 22:25|수정 : 2015.04.25 22:25


'성완종 리스트' 검찰 특별수사팀은 성 전 회장의 핵심 측근인 이용기 경남기업 홍보팀장에 대해 증거 인멸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팀장은 이미 구속된 박준호 전 상무와 함께 지난달 18일 경남기업 압수수색 직전에 성 전 회장 집무실의 자료들을 숨기고, 일주일 뒤엔 회사 CCTV를 끈 뒤 회계 자료 등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성 전 회장이 사망 이틀 전 취합한 자신의 일정표와 회사 비자금 관련 자료들을 토대로 로비 장부를 만들었을 것으로 보고, 박 전 상무와 이 팀장을 상대로 장부의 행방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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