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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여자골프 고진영·이승현·안송이 2R 공동 선두

권종오 기자

입력 : 2015.04.25 17:49|수정 : 2015.04.25 17:49


고진영과 이승현, 안송이가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공동 선두를 이뤘습니다.

고진영은 25일 경남 김해 가야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았습니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친 고진영은 공동 19위에서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고진영과 나란히 공동 선두인 이승현, 안송이는 26일 마지막 3라운드에서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입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고진영은 전반에만 3타를 줄인 뒤 후반 들어서도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4∼6번홀에서 3개홀 연속 버디를 잡은 고진영은 9번홀(파4)에서도 세 번째 샷을 핀 50㎝에 붙이며 다시 1타를 줄여 2라운드를 마쳤습니다.

KLPGA 투어에서 통산 3승을 올린 이승현도 정교한 아이언샷과 퍼팅으로 5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2라운드에서 7타를 줄인 김보아가 중간합계 8언더파로 허윤경과 1타차 공동 4위에 자리했습니다.

1라운드 공동선두였던 김보경은 2타를 잃어 합계 3언더파 공동 15위로 밀려났습니다.

지난주 삼천리 투게더 오픈 우승자 전인지는 고열 증세로 기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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