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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체제 들어 11개 성지역 '감찰기관장' 교체

정연 기자

입력 : 2015.04.25 15:25|수정 : 2015.04.25 15:25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체제 이후 현재까지 11개 성 급 지방정부의 감찰기관장이 교체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톈진, 허베이, 산시, 랴오닝, 상하이 등 11개 지역의 기율검사위원회 서기는 새로 임명됐고, 광시성은 두 번 교체됐습니다.

기율검사위는 중국공산당의 사정·감찰 총괄기구입니다.

8천여만 명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공산당원들의 부정부패, 윤리규정 위반 행위 등을 일차적으로 조사하는 곳입니다.

중국 신문망은 새로 임명된 기율위 서기 12명 가운데 6명은 중앙에서 왔으며, 4명은 타지에서 온 관료로 지방의 끈끈한 관계망과 권력망을 겨냥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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