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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인키 7이닝 무실점…다저스, 3연패 탈출

강청완 기자

입력 : 2015.04.25 14:40|수정 : 2015.04.25 14:41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가 2선발 잭 그레인키의 호투에 힘입어 3연패 수렁에서 벗어났습니다.

LA다저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서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선발 투수 그레인키가 7이닝 동안 7개의 삼진을 잡고 4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쳐 맹활약했습니다.

그레인키는 다저스 투수 가운데 가장 빨리 3승째를 챙겼습니다.

그레인키는 1대 0으로 앞선 2회말, 무사 만루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알렉시 아마리스타와 앤드루 캐시너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윌 마이어스를 2루수 직선타로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넘기는 데 성공했습니다.

다저스 타선은 2회초 2사 2루에서 후안 유리베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고, 7회 칼 크로퍼드의 우월 솔로포로 추가점을 냈습니다.

9회초 1사 2, 3루에서는 작 피더슨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쐐기점을 뽑아냈습니다.

다저스는 9회말 등판한 오른손 마무리 이미 가르시아가 1이닝 삼진 2개를 곁들이며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가르시아는 메이저리그 입성 후 첫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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