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결장…피츠버그, 에인절스 꺾고 3연승

강정호가 결장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LA에인절스를 4대 1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4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았던 강정호는 애리조나주 원정경기에서 벤치를 지켰습니다.

피츠버그는 두 차례 대타를 내세웠는데 7회에는 코리 하트, 9회에는 앤드루 램보가 타석에 섰습니다.

피츠버그는 1회초 투아웃 3루에서 닐 워커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2회에도 투아웃 이후 조디 머서·게릿 콜·조시 해리슨의 3타자 연속 안타로 두 점을 추가해 승부를 갈랐습니다.

피츠버그 선발 게릿 콜은 8회 투아웃까지 7안타 1실점하며 시즌 3승째를 거뒀습니다.

강정호(타율 0.200)와 유격수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머서는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2할2푼으로 끌어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