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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난임환자 2년새 15.5%↑

심영구 기자

입력 : 2015.04.25 08:45|수정 : 2015.04.25 08:45


결혼과 출산 연령이 늦어지면서 난임 치료를 받는 40대가 큰 폭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난임으로 병원을 찾는 40대는 2011년 1만7천886명에서 2013년 2만652명으로 15.5% 증가했습니다.

30대 난임 진료 인원은 2011년 13만6천569명에서 2013년 14만2천570명으로 4.4% 늘어 40대보다 많지만 증가폭은 크지 않았습니다.

난임은 남성의 경우 정자 생성 기능이 떨어지거나 정자 배출이 어려울 때, 전립선에 염증이 있거나 호르몬 이상 등의 질환이 있을 때 가능성이 커집니다.

여성은 배란 장애를 겪거나 난관이 막혀 유착이 있는 경우, 과체중이거나 저체중일 때 난임을 겪을 수 있습니다.

미숙아 진료 인원도 증가세로 2009년 8천615명에서 2013년 만5천134명으로 75.7%나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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