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정치

북한 군 간부들, 건군절 맞아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5.04.25 08:45|수정 : 2015.04.25 08:45


북한 인민군 고위 간부들은 오늘(25일) 군 창건 83주년을 맞아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시신이 있는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리영길 군 총참모장,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 등은 오늘 0시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입상에 헌화하고 이들의 시신이 있는 영생홀을 참배했습니다.

김정은 제 1 비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참한 대신 입상 앞에 꽃바구니를 보냈습니다.

군 간부들은 훈장보존실,승용차·전동차·배·열차보존실도 돌아봤습니다.

북한은 어제 평양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서 당과 군의 고위 간부들과 북한 주재 외교사절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군절 경축 중앙보고대회를 열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