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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술기업 상승 견인…S&P·나스닥 최고치

심영구 기자

입력 : 2015.04.25 05:59|수정 : 2015.04.25 05:59


뉴욕증시가 주요 기술기업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0.12% 상승한 18,080.14로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지수는 0.23% 오른 2,117.69, 나스닥 종합지수는 0.71% 상승한 5,092.08로 종료됐습니다.

전날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나스닥 지수는 오늘도 상승하며 신기록 행진을 펼쳤고, S&P 지수도 지난달 초 기록한 최고치를 돌파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순익과 매출이 모두 시장의 전망을 뛰어넘는 분기 실적을 내면서 주가가 10.45% 뛰어올랐고, 아마존의 주가는 분기 실적 감소에도 14.13% 올랐습니다.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는 수준으로 최근 8개월간 가장 큰 증가 폭이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경기 회복 여부는 다른 지표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그리스의 구제금융 분할금 지원 협상에 진척을 보지 못한 채 회의를 마쳤으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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