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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배드민턴, 이용대-유연성 남자복식 4강 진출

한종희 기자

입력 : 2015.04.25 08:03|수정 : 2015.04.25 08:03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유연성 선수가 2015 아시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용대-유연성 선수는 어젯(24일)밤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우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8강전에서 세계랭킹 6위 중국의 차이뱌오- 훙웨이를 2-0으로 물리치고 4강에 올랐습니다.

작년 이 대회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한 이용대-유연성 선수는 대회 2연패와 함께 올해 국제대회 첫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습니다.

김기정-김사랑 선수도 남자복식 8강전에서 일본의 엔도 히로유키-하야카와 겐이치를 2-0으로 제압하고 4강에 합류했습니다.

준결승에 오른 이용대-유연성과 김기정-김사랑 선수는 오늘 4강전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우리 선수끼리 격돌합니다.

다른 한국 선수들은 모두 패했습니다.

작년 이 대회 여자단식 우승자인 세계랭킹 6위 성지현은 8강전에서 세계랭킹 8위 중국의 왕이한에게 2-0으로 완패했습니다.

여자단식의 배연주는 태국의 인타논 라차녹에게 남자단식의 손완호는 중국의 왕정밍에게 각각 2-0으로 패해 4강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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