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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원리금비보장상품 투자한도 70%로 확대"

박민하 기자

입력 : 2015.04.24 15:55|수정 : 2015.04.24 15:55


확정기여형 퇴직연금과 개인형 퇴직연금의 원리금 비보장 상품 투자한도가 현행 40%에서 70%로 상향 조정됩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서울 중구 미래에셋 센터원 빌딩에서 연금관련 종사자들과 만나 이런 방침을 밝혔습니다.

임 위원장은 "세제 개선 등의 인센티브를 통해 퇴직금의 연금화를 유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임 위원장은 "수익성 높은 상품들이 퇴직연금에 더 많이, 또 자유롭게 편입될 수 있도록 투자 가능 상품의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개별상품별 투자한도를 없애고, 원리금 비보장 상품의 총 투자한도만 관리해 운용 자율성을 높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금융위원회는 다음 주 퇴직연금감독규정을 입법예고하면서 사적연금 활성화와 관련한 세부사항을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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