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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 3호선 개통 첫날 이용객 5만 1천 명

입력 : 2015.04.24 16:22|수정 : 2015.04.24 16:22


대구도시철도공사는 도시철도 3호선 개통 첫날인 지난 23일 5만1천여명이 이용했다고 24일 밝혔다.

개통식을 한 뒤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5만1천9명을 수송한 3호선 수입금액은 3천237만원이다.

수송 인원이 가장 많은 역은 서문시장역(5천798명)이고, 가장 적은 역은 학정역(248명)으로 나타났다.

퇴근 시간대(오후 6시∼20시)에 가장 많은 1만2천149명을 태웠다.

65세 이상 경로자, 장애인 등 무임 수송인원은 전체의 26%인 1만3천여명으로 1·2호선 무임 비율(23%)보다 높은 수준이다.

3호선 개통으로 1·2호선 수송인원이 지난주 보다 각각 6.5%, 3.6% 증가했다.

한편 24일 오전 5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3호선 이용 승객 수는 2만5천118명이다.

이날 출근시간대(오전 7시∼9시) 3호선 이용 승객 수는 6천810명으로, 1호선(3만2천480명)·2호선(3만2천384명)의 ¼ 수준이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승객 '발빠짐'과 발매·개집표기 등 역무설비 속도 개선, 지원인력 배치 등으로 승객 불편 해소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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