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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월드] '가메이로 극적골' 세비야, 제니트 제압…4강 진출

한지연 기자

입력 : 2015.04.24 12:44|수정 : 2015.04.24 12:44


축구 유로파리그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인 스페인 세비야가 4강에 진출했습니다.

세비야는 러시아 제니트와 8강 2차전에서 전반 6분 바카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나갔습니다.

1차전을 2대 1로 이겼던 세비야는 무난하게 4강행 티켓을 손에 쥐는 듯했지만, 후반들어 제니트의 론돈과 헐크에게 연속 골을 내줘 합계 스코어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후반 40분, 결승 골 같은 동점 골이 터졌습니다.

교체 투입된 가메이로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세비야는 1, 2차전 합계 4대 3으로 4강에 올라 2년 연속 우승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이탈리아 나폴리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2위를 달리는 돌풍의 팀 볼프스부르크를 제치고 4강에 올랐습니다.

1차전에서 4대 1 대승을 거뒀던 나폴리는 2차전을 2대 2로 비겨 볼프스부르크를 여유 있게 따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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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가 PGA투어 취리히 클래식 첫날 상위권에 올라 시즌 첫 톱 10 진입의 기대를 높였습니다.

최경주는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잡아 5언더파 공동 10위를 기록했습니다.

공동 선두인 부 위클리와 브랜든 디용과는 3타 차입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PGA 첫 우승을 신고했던 노승열은 1오버파 73타로 부진해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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