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때리는 등 난동을 피운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모 해병대 사령부 소속 부사관 김 모(48)씨를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 23일 오전 0시 50분께 경기도 수원시 평동의 한 도로에서 조수석에 앉아 택시기사를 발로 차고 내비게이션 등을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가 택시기사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소란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며 "당시 김씨는 만취 상태였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