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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외국인 조종사들 "최고 부부 여행지는 파리"

입력 : 2015.04.24 09:51|수정 : 2015.04.24 09:51


대한항공 외국인 기장들이 부부 단둘이 떠나는 최고의 여행지로 프랑스 파리를 꼽았다.

대한항공은 자사 외국인 기장들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떠나고 싶은 여행지'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부 단둘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로 응답자의 32%가 꼽은 파리가 1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여행 동반자별로 ▲ 20대 자녀와 함께 가고 싶은 여행지 ▲ 부부 단둘이 가고 싶은 여행지 ▲ 어린 자녀와 함께 가고 싶은 여행지 등 3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파리는 예술과 문화, 맛있는 음식, 쇼핑의 즐거움을 함께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았고 2위는 응답자의 29%가 선택한 체코 프라하가 차지했다.

20대 자녀와 함께 가고 싶은 여행지에는 응답자의 35%가 선택한 뉴욕이 1위에 올랐다.

유엔본부, 타임스 스퀘어, 월스트리트 등 세계 경제·문화의 중심지로 자녀에게 국제 감각을 심어주기에 안성맞춤이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와 쇼 비즈니스를 즐길 수 있는 라스베이거스는 19%로 2위를 차지했다.

어린 자녀와 함께 가고 싶은 여행지로는 온화한 기후와 다양한 해양 스포츠,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하와이가 응답자의 36%가 선택해 1위에 올랐다.

디즈니랜드,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 어린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공원이 많은 로스앤젤레스는 27%로 2위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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