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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난민대책회의서 지중해 순찰 예산 3배로 증액

이혜미 기자

입력 : 2015.04.24 09:27|수정 : 2015.04.24 09:27


유럽연합 정상들이 잇따른 난민 참사를 막기 위해 지중해 해상순찰 예산을 세배로 늘리고 밀입국 조직을 상대로 군사행동을 전개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유럽연합 28개국 회원국 정상들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난민 문제 해결을 위한 긴급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정상들은 회의에서 유럽연합 국경관리기관 프론텍스의 난민 구조작전인 '트리톤'에 대한 자금 지원을 현재의 300만 유로에서 900만 유로, 105억 원으로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유럽연합은 당초 트리톤 지원 예산을 2배 증액하기로 했지만 이탈리아 정부가 시행하던 지중해 난민 구조작전인 '마레 노스트룸'에 대한 지원과 같은 수준으로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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