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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는 애인에게 흉기 휘두른 50대 검거

입력 : 2015.04.23 15:49|수정 : 2015.04.23 15:49


전북 익산경찰서는 23일 헤어지자는 애인과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이모(5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22일 밤 11시50분께 익산시 마동의 한 주차장에서 헤어지자고 요구하는 애인 조모(49)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이를 말리던 지인 이모(49)씨의 옆구리와 가슴을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범행 후 비명을 듣고 출동한 경찰을 보고 도주했으나 200여m 떨어진 곳에서 붙잡혔다.

피해자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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