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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 수표 변조해 억대 금품 구매…2명 구속

화강윤 기자

입력 : 2015.04.23 12:05|수정 : 2015.04.23 12:05


서울 혜화경찰서는 폐기 처리된 수표를 새 수표처럼 변조한 뒤 억대 금품을 구매한 혐의로 63살 조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조 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폐기된 수표 7천 장을 구해 도장과 가로선 등을 지워 새 것처럼 변조한 뒤 시계와 다이아몬드 등 1억 4천만 원어치 금품을 사들인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경찰은 은행이 폐기 처리 업체에 수표를 맡기는 과정에서 조 씨 등이 개입해 폐기 대상 수표를 빼돌렸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구체적인 범행 수법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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