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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2경기 연속 안타

강청완 기자

입력 : 2015.04.23 11:45|수정 : 2015.04.23 11:45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의 강정호가 메이저리그 입성 후 처음으로 2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습니다.

강정호는 미국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리그 홈 경기에서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습니다.

2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시카고 선발 제이슨 하멜의 받아쳐 희생 플라이로 1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시속 130km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높이 뜬 타구를 상대 좌익수가 잡아냈고 그 사이 3루 주자 프란시스코 세르밸리가 홈을 밟았습니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오른손 불펜 곤살레스 저먼의 시속 151km 직구를 받아쳐 안타를 기록, 시즌 타율을 0.176에서 0.211로 끌어올렸습니다.

수비에서도 전체적으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피츠버그는 시카고 컵스를 4대 3으로 누르고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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