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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89만 원 기대했는데…연금저축 기대액 반토막

이홍갑 기자

입력 : 2015.04.23 12:32|수정 : 2015.04.2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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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연금저축 가입자들은 월 89만 원의 연금을 받기를 기대하지만 실제로 받게 될 연금액은 기대액의 절반을 조금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가 전국의 연금저축 가입자 1천 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가입자들의 평균 연금 수령 기대액은 월 89만 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연금저축 가입 기간과 납입액을 따져 61세부터 받을 수 있는 실제 연금액은 평균 월 48만 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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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자동차 수출은 감소하고 수입은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관세청은 올 1분기 자동차 수출액은 102억 달러로 1년 전 보다 10.1%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수입액은 23억 달러로 35.9%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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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금융업체를 검사·제재하는 과정에서 침해될 수 있는 금융사 임직원의 권익을 보호하는 장치로 일종의 '권리장전'을 제정합니다.

금융회사 임직원이 의견에 반하는 진술을 하도록 강요받지 않을 권리와 강압적인 검사를 받지 않을 권리가 담길 예정입니다.

영업시간 내에 검사를 받고 검사·제재 결과에 불복할 할 수 있는 권리도 명시됩니다.

또 제재대상 금융회사와 임직원에게는 더 많은 방어권을 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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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술 소비가 해마다 줄어드는 가운데, 특히 소주 등 증류주의 감소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주류산업협회가 지난 2013년 주류 출고·수입량을 토대로 계산한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은 8.73ℓ로 추정됐습니다.

1년 전인 2012년보다 4.8%, 6년 전인 2007년보다 8% 줄어든 양입니다.

종류별 소비량은 소주 등 증류주 5.67ℓ로 1년 전 보다 6.5% 줄었고, 맥주 2.01ℓ로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와인은 0.15ℓ로 9.3%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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