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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부' 이경규 "대학시절 강석우, 미팅에서 날 열외시켜"

강선애 기자

입력 : 2015.04.23 09:59|수정 : 2015.04.23 09:59


개그맨 이경규가 딸 예림과 젊은 날의 추억을 되새겼다.

이경규는 최근 진행된 SBS ‘아빠를 부탁해’ 촬영에서 딸 예림과 함께 대학시절 자주 찾았던 추억의 짬뽕집을 찾았다. 딸과 함께 충무로 인근을 찾은 아빠 이경규는 대학시절 살았던 하숙집, 친구들과 함께 걸었던 골목길, 그리고 대학시절 자주 갔었다는 짬뽕집을 딸 예림에게 소개하며 옛 추억에 빠져들었다.

대학시절 가장 자주 먹은 음식으로 짬뽕밥을 꼽았던 이경규는 그때와 같은 음식의 맛과 추억에 젖어 딸 예림에게 대학시절의 이야기를 꺼냈다. 이경규는 가사장학금을 받으며 어렵게 학교에 다녔던 이야기, 연극 무대의 막을 올리고 내리는 일을 하던 시절 등 다양한 일화를 소개했다.

특히 함께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이자 대학 선배인 강석우가 외모 때문에 자신을 미팅멤버에서 열외 시켰던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딸 예림은 "아빠에게 상처였나 보다"라고 물으며 아빠를 위로하기도 했다.

아픔이 담긴 이경규의 젊은 시절에 대해 딸 예림과 이야기할 ‘아빠를 부탁해’는 오는 26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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