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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재보선 엿새 앞으로…여야, 관악을 유세 격돌

최고운 기자

입력 : 2015.04.23 07:42|수정 : 2015.04.23 07:42


4·29 재·보궐선거를 엿새 앞두고 여야 지도부가 서울 관악을에서 유세 대결을 벌입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오늘(23일) 오전 '성완종 리스트' 파문 이후 판세가 출렁이고 있는 서울 관악을 내 모든 동을 다니며 오신환 후보의 공약 이행과 예산 지원을 약속하는 지원 유세를 벌일 예정입니다.

김 대표는 오후에는 광주 서을로 이동해 '예산불독'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정승 후보, 호남 출신 이정현 최고위원과 함께 상가 밀집 지역을 돌며 지원유세를 할 계획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관악청소년회관 앞에서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을 벌이는 것을 시작으로 하루 종일 관악을 주민과 만나며 야권 '텃밭' 수성에 나설 예정입니다.

문 대표는 난곡 지역 상가를 방문해 정태호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저녁에는 신원시장에서 직접 장을 보며 주민과 만난 뒤 신대방역 앞에서 열리는 집중 유세에 참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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