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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서 버스 추락해 인도인 순례객 17명 사망

윤영현 기자

입력 : 2015.04.22 22:59|수정 : 2015.04.22 22:59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 다딩 지역에서 현지 시간으로 22일 버스가 도로 200여m 아래 골짜기로 추락해 인도인 순례객 17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가 여럿이어서 사망자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사고 버스에는 카트만두의 힌두 사원을 방문하고 인도 고라크푸르로 돌아가던 인도인 순례객 일행이 타고 있었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버스 운전사가 다른 차량을 피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가 난 다딩 지역에서는 지난달 말 한국인 4명이 버스 충돌 사고로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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